몰디브 여행기 W retreat&spa (1)

말많고 탈많았던 디싸가 낭군을 만나 무사히 식을 올렸사와요.
다들 궁금해하실지도 모를 허니문을 자세히 올려보기로 한다.
싸이에 올리기엔 너무 방대한 자료라서.. 이글루에 맘편히 올리고 두고두고 볼란다.




결혼식 다음날 오전 9시 출발이었기 때문에 전날은 조금 여유가 있었다. 그치만 궂은 날씨와;
체력도 바닥나서 겨우겨우 아침에 일어났는데.. 시간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호텔 조식을 챙겨먹는(패키지도 아닌데!) 만행을 저지름.
근데 공항호텔인데 식당은 엄청 좋더라. 그래서인진 몰라도 스튜어디스 언니들도 바글바글.
갠적으로는 W서울보다 나은듯..맛나서 싹싹 갖다 먹었음.


그래서인지; 택시를 타고 공항가서 수속을 하는데..어째 시간이 아슬아슬했다. 면세점에서
산 물건도 받아야 되고 텍스 환급도 받아야 되는데 ㅠㅠ


그러면서도 체크인하는 도중에 마스카라를 발라주는 기염을 토함.
창피란 걸 모른다.-_-..

미친듯이 뛰고 또 뛰어서 꼴찌로 비행기에 타고; 안도의 숨을 내쉬며 찍은 사진;


6시간정도 지나고 경유지인 싱가폴에 내렸다. 바리바리 껴입던 옷을 집어넣고
반팔로 갈아입고있는 중이다. 여기에서는 6시간쯤 경유할거라고 해서
싱가폴 시내로 나가서 칠리크랩을 먹고오려는 계획!을 세워놨다.ㅎㅎ


목마르다고 졸라 산 탄산수 병째로 마심. 들고 있으니까 홈리스같네?


여기가 클락키라는 데란다. 강같은게 있고 카페랑 술집 밥집이 모여있는데였다.
모랄까.. 한큐의 산조역같은 느낌?





이것이 문제의 칠리 크랩.
늠후 늠후 맛있다. ㅠ_ㅠ
난 뭐랄까..한국의 칠리새우같은걸 상상했는데
뭔가 김치찌개같은 들큰한 느낌이 나면서도 새콤하고 맛있다.
같이 나오는 볶음밥이랑 국물이랑 먹으면 죽음 ㅠㅠ
돌아올때 또 와서 먹자고 다짐했다.

..갑자기 너무 시간이 떠버렸다.
짧은 경유를 마치고 몰디브에 이미 도착하고 난 뒤의 사진.
몰디브 공화국에 도착해서 여기의 훌훌레 호텔인가 하는 요상한 이름의 호텔에서 1박을 해야한다.
왜냐고/? 우리 비행기가 밤에 도착해서 리조트 가는 수상비행기가 안떠서 그렇단다.
그래서 여기서 하루 자고 다음날 새벽 5신가에 나오라고 하더라. ㅠㅠ피곤해..
아무튼 여기엔 한국인들 무지 많았고, 뭔가 모든게 야매스러웠다. ㅎㅎㅎ


여기있는 모든 한국인이 다 W에 가는 건 아니겠지만..
한국의 결혼 성수기에 몰디브에 한국인이 많은건 당연한 일인듯 하다.
뭐..리조트에 한국인들이 우글우글한건 나쁠거야..없지만 딱히 기쁜 일도 아닌듯 하다.
이국적인 느낌이 안들었엉~~ㅎㅎㅎ
아참. 까먹었는데 어제 공항호텔에 체크인할때 보니까
다 커플들이고 여자들은 다 결혼식때 한 올림머리하고 화장 고대로 하고 왔더라.ㅋㅋㅋ
아너무쪽팔렸어..

자고 다음날 새벽에 리조트로 가는 비행기 타러가는 길.



피곤해보인다.
이 버스가 수상비행기 정거장까지 우리를 태워줄 버스.


대주의 요청으로 추가된 사진; 초록빛나는 몰디브의 아침.


비행기 탑승장에 도착. 여기는 W에서 만들어논 라운지가 있었는데
기념촬영한번 했다. 나중에 여기서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액자로 갖다 주더라.



일찍 일어나느라 아침도 못먹고 온 우리를 위해서
라운지에는 음식들이 공짜!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왁왁 먹었다. 특히 참치샌드위치가 진짜 맛있었다..
치즈케익도 맛있고 과일도 맛있고.. 근데 주스는 별로;
보스 워터를 공짜로 마실수 있으니 챙겨도 좋을듯 싶다.ㅎㅎ



인제 비행기를 타고 W로!!>_<



덧글

  • younblo 2008/06/02 12:09 # 삭제

    님아!!2화도 빨리 올려주세요..못기다리겠음 ><
  • koasho 2008/06/03 14:37 #

    우와아아 ' ㅂ'!!!!!!!!!!!!!!!!!!!!!!!!!!!!!!!!!!!!!!!!!!!!!!!! 너무 좋아보여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 3<!
  • 서교수 2008/12/27 00:04 #

    랜덤으로 들어왔습니다
    전 결혼적령기는 멀었지만
    그저 부러울 따름이네요ㅜ
    너무 행복해 보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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