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라구나 비치의 Taco Loco

Laguna Beach에 가면 꼭 가는 Taco Loco의 타코. 미친 타코라는 뜻이라고 한다. 참 맘에 드는 이쁜 가게다. 사실 이곳에 올때마다 간다고 해봤자 두번째지만.. 예전에는 겨울에 갔었다. 2005년 겨울에 충동적으로 갔었지. 원래는 그날 디즈니랜드에 가려고 했었는데 입구에 와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차가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온거 다른데라도 갈까 하고 간 곳이 Laguna Beach. 사실 멀긴 멀다. 쌩쌩 달려서 약 두시간을 가야 하니.. 샌디에고로 가는 길이라고 한다. LA의 남쪽? 여튼~
예전에는 바닷가재같은게 들어간 타코를 먹었던것 같은데, 오늘 시킨건 swordfish(청새치) 란다. 근데 점심을 너무 많이 먹은데다 이 타코에 아보카도가 너무나 인심좋게 들어가 있어서 한입인가 밖에 못 먹었다. ㅜㅜ 전부 윤브롤 입속으로 들어갔음.

참으로 이쁜 가게의 전경. 시간이 애매해서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다.
저번에 여기 왔을때는 엄청 히피스러운 한국인직원이 있었는데..밥말리스러운.ㅎㅎ

고민하다

주문
귀여운 의자.
항상 뭐 먹을때면 심각한 표정인 브롤.


신났다. 희한하게도 한낮에 물안개가 잔뜩 껴있어서 시야가 뿌옇게 보였다. 태양이 무척 뜨거운데도 공기는 차가워서 덥지 않고 선선했다.



여기서부터는 쌓아놓은 음식사진 대방출. ㅎㅎㅎ


pad thai가 먹고 싶다고 졸라서 간 타이레스토랑에서 먹었다. 먹었던 팻타이중에서도 순위권의 치킨 팻타이.ㅎㅎ 오독오독 씹히는 땅콩이 너무 좋다..으으. 그런데 같이 나오는 저 생 숙주나물같은거는 왜 안익혀서 나오는걸까? 쌀국수에는 넣어서 익혀먹으면 된다지만..실란초는 익숙해졌다. 그렇다고 실란초만 골라서 내접시에 덜어놓는 브롤은 한대 때리고 싶다-_-

어제 저녁에 브롤이 해준 오야꼬동. 한국에 있을때도 해줬었는데 식당 뺨치게 잘한다. 어제 한 깍두기랑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그냥 오야꼬동에 매실 한개 얹어서 먹었다.

놀다가 costa mesa에 있는 일본마켓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저녁해결. 나는 카레우동. 브롤은 챠슈라멘.
나는 아무리 노력해도 좋아질 수가 없는 돼지스러운 라멘. 브롤인 스시 다음으로 좋댄다. 둘다 일본음식을 좋아하는데도 이부분은 어떻게 안된다.ㅎㅎㅎ 아 브롤이 못먹는거 있다 매실. 시큼한 그 맛이 밥하고 안어울려서 짜증난대나 뭐래나..
카레우동은 그냥 저냥 괜찮았으요.

얘는 논외

뭔가 부족하다고 찡찡댔더니 이런걸 사왔다. ㅎㅎㅎ 기특하다!!
타르트라고 생각했더니 아닌 느낌이었다. 내 마음속의 타르트는 이런게 아니야!!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서 LA오는 차안에서 먹은 타르트가 생각난다.. 먹구싶었다. ㅜㅜ
암튼 이 케익 팔았던 가게 이름이 Italian tomato여서 뭐지? 하고 생각했다. 뭔가 이탈리안 파스타같은걸 파는줄 알았는데 디저트가게.

생각해보니 오늘은 아이폰이 아니구 제대로 카메라로 찍어서 사진의 퀄리티가 좋다.흐뭇.ㅎㅎ




신혼집이 아닌 그냥 남자 자취방 느낌스럽게 나왔다. 아이맥 첨산 날에 찍은거같다.옷을 보니.. 벽에 있는 수영복 아가씨는 삿포로 맥주 캠페인걸. 2003년이라는데 왜 80년대 느낌이 나지? 하도 예전부터 봐왔던거라 오구라 유코 사진+스네오 꼴라보 포스터와 함께 용납중..;


덧글

  • 유32 2008/10/01 15:56 # 삭제

    아 언니 싸이에 사진이 안올라온다 했더니 여기서 행복하게 사시구 계셨군영!! 자주 올게여 언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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