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먹는 라자니아

요리잘하는 남자가 좋아.

미루던 요리 포스팅. 버섯과 커티지&모짜렐라 치즈, 시금치와 미트소스로 만든 라자니아를 만들었다. 물론 내가 아니라 요리잘하는 남자가.
이틀전에 고기 간것 사다가 미리 소스를 만들어둔 것을 가지고 뚝딱. 사실 일반 스파게티랑 비교해서 뚝딱이라고 할 정도로 간단한요리는 아닌것 같다. 파스타 데치고 건져서 자기들끼리 눌러붙기 전에 층층이 쌓아서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뭐랄까 베이킹으로따지면 페스츄리 생지정도의 느낌이다. ㅎㅎ
파이렉스 그릇의 맨밑에 소스를 좀 깔고 파스타를 얹는다. 그담에 소스를 다시 바르고 커티지 치즈를 얹고 버섯과 시금치를 얹고,다시 모짜렐라 치즈를 얹으면 1층이 완성. 그럼 다시 파스타를 깔고..하는걸 반복해서 4층까지 만듭니다.

완성된 1층.


3층까지 쌓고 옆모습을 찍어봤다. 한조각만 먹어도 엄청난 콜레스테롤이.ㅜㅜ
화씨 400도 (섭씨 약 20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넣고 15분정도 구우면 완성.

짠. 공동주방이라 주변이 더러워요.ㅎㅎ


한밤중에 저거 만들고 배고프다고 브롤이 2조각이나 먹었다.
나는.. 두입정도 먹었다. 맛있다! 가게에서 사먹는거보다 훨씬 맛있어용. 남편의 정성과 솜씨가 갸륵~ 하지만, 나에게는 좀 무겁습니다..ㅜㅜ 브롤 3년전에는 피자를 만들었었는데  지금 라자니아를 만드는거 보면 충분히 레벨업이다.ㅎㅎ

예전이나 지금이나 요리잘하는 남자가 좋아. 설거지 하는 남자도 좋고 말이지.


덧글

  • Semilla 2008/10/05 06:46 #

    맛나보여요~ 저희 남편은 할 줄은 알면서 점점 요리를 안 하는데...ㅠㅠ..
  • 풋디싸 2008/10/06 13:59 #

    맛있어요.하하 남편분은 무슨 요리 잘하시나요? 같이 한국음식도 드시러가고 그럼 즐거울거같애요:)
  • 방랑자 2008/10/05 12:36 #

    오오!!..저 라자냐 어렸을때 사우디에서 진짜 많이 먹었는데.. 아 ... 너무 그립네요ㅠㅠ 오랫만에 향수 일으키고 좋습니다~~!
  • 풋디싸 2008/10/06 14:03 #

    와 사우디에 사셨어요? 저도 한번 가보고싶어요~ 라자냐가 범지구적 음식인가보군요:) 저는 맛있는 타코야끼가 너무 먹고 싶은데 여긴 맛나게 하는데가 없어보여요 ㅜㅜ
  • euihee 2008/10/06 20:05 # 삭제

    맛있겠네요~~^^ 그대는 요술장이 ! 부럽당...
    맛있게 먹고 잠을 푹 자면 감기 뚝! 보고싶넹
  • euihee 2008/10/06 20:14 # 삭제

    감기들었을때 딸기 먹고 기운 내세요~~환절기 날씨 일교차 조심...^.^
    이제 거의 한달이 되어 가는군. 아직 정착이 안되서 관광하는 기분일거 같구,새집으로 이사를 가야 정리가 될듯 싶네~~언덕이라서 추울거 같은데 괜찮을지?
  • 마미 2008/10/07 10:26 # 삭제

    오늘 책이랑 울 미영 좋아하는 까자랑 몇가지 약이랑 ems로 보냇는데...약때문에 반송될지도 모르겠당~~~받으면 연락 혀~~감기 언릉 낫구.
  • 풋디싸 2008/10/07 12:44 # 삭제

    벌써보냈어?? 아휴 고마워용. 약땜에 반송은 안될거야아마..오늘 소파랑 매트랑 스탠드샀어.ㅎㅎ 좋드라!! 침대는 라텍스가 좀 먹어주는거같애~~연락할게용><
  • euihee 2008/10/07 22:53 # 삭제

    이제 진짜루 신혼살림 장만하는구먼....보구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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