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맞는 할로윈


1. 할로윈 전날에 에릭과 켈리(커플)네랑 코스튬 사러 갔다왔다. 켈리는 착 달라붙는 차이나드레스(그거 뭐라고 하던데 이름을 까먹었다 무슨 파오?;아무튼..) 를 샀고; 나는 프렌치 메이드 옷을 샀다. 미국인은 아시안 옷을 사고 아시안인 나는 유럽 옷을 사고..;  아니 그것까진 좋았는데 집에와서 보니 얘가 가발도 산거다. 게이샤 가발을..응? 그래서 '너가 산 가발은 재패니즈고 그 옷은 차이니즈인거 아냐'고 했더니 '뭐 어때? 같은 아시아잖아?' 라고 대답하는 것이었다. 후덜덜..

2. 어쨋거나 저쨋거나 미국에서 처음맞는 할로윈. 난 너무 재밌고 신기하고 복장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마냥 웃기고 재밌었다. 근데 여기 오래 살다보면 그냥 심드렁해지나봐.

3. 리조또에 열광중. 맛있다. 해물 리조또 시켜서 해물만 빼고 밥만 먹기.ㅎㅎ

4. 발톱 빠졌다......

5. 메이드 옷 입었는데 뭐랄까. 감개무량-_- 내 복장에 관해 덧글 금지. 달리는 경우에 다 지울것임!!!-_-

6. 브롤이는 아메리칸어패럴에서 저 빤짝이 바지 사입더니 낼 환불한댄다.;;

7. 생각해보니 trick or treat 하러 아무도 안왔다.. 사탕 준비한 것도 아니지만; 우리 집에서 파티하고있었는데 아무도 안오다니.. 모 커뮤니티에서 읽은 어떤 주부의 '할로윈때문에 초코렛 사탕 과자 잔뜩 사다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도 안와서 혼자 과자 까먹으면서 무한도전 다운받고 있어요..ㅠㅠ'라는 안습의 글이 떠올라. 어떻게 된거야?! 라고 한국에서 막온 fob이 혼자 조용히 실망..

그럼 사진 퍼레이드를 잠시..이런거 패션밸리에 보내도 되나몰라. 맨날 음식만 올리다 이런것도 다 올리고 기특하다!

뭔지 알수 없는 무언가를 표현한 브롤.

김정일.ㅎㅎㅎㅎㅎ

샘한테 '너 왜 코스튬 안입었어?' 했더니 'I'm Harry Potter!' -_-....


제일 맘에 들었던 버섯위에 앉아있는 난장이 복장. 팔다리도 움직인다.ㅎㅎㅎㅎㅎㅎ웃겨~~~~~~~
왼쪽의 남자는 월트 디즈니란다.


여자 람보 할려다가  무난한 메이드언니로 변신. 원래 난 오바마랑 페일린을 하고 싶었다고!  코스튬 샵 가니까 가면도 팔던데..

이건 가족친지들을 위한 서비스샷(....) 죄송해요.

점점 블로그가 싸이화되가고있다.. ㅜ

하이네켄으로 마무리.

덧글

  • AyakO 2008/11/03 02:57 #

    벽면의 그라비아는5굴아6호인가 (...()
  • 풋디싸 2008/11/03 15:39 #

    역시 아약호는 전문가. 근데 다리 늘린것같아. 원래 그라비아 사진에도 포샵많이 하나봐;
  • koasho 2008/11/03 09:25 # 삭제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하하ㅏ하핳하하하하하하 ㅎㅎㅎ 언니 너무 귀여워용~ 언니 나 내가쓰던 노트북(나의 메인 ㅎ) 부서졌어요 ㅎㅎ 사랑스런친구가 떨어뜨려서 메인보드가 나가써염; ㅎ 으하하.. 첨부터다시작업 미침-_.ㅎ 백업해놓은건 잘못작업된일러파일밖에 없는데.. 3d파일은첨부터다시.. ㅎ 오늘 작업촬영인데 나 토하기일보직전 으하하하하하 OTL <<이미실성상태 ㅎ
  • 풋디싸 2008/11/03 15:40 #

    옴마나; 어떡해 다 날라갔으면 ㅜㅜㅜ 사랑스런 친구에게 린치를 날려줄게 흑흑 어떡하니 실성하지 말고 힘내서 꼭 완성해 윽흙;
  • 상만 2008/11/03 10:07 # 삭제

    미안한데 나 조금만 웃고갈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춘이 어쩔거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풋디싸 2008/11/03 15:40 #

    대주가 그날 좀 미쳤어.ㅎㅎㅎ
  • Semilla 2008/11/04 08:04 #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셨군요!
    저는 제 남편이 한중일 삼국의 옷차림을 구분 못하는 거 보고 처음에 약간 충격 먹어서 지금은 잘 교육(?)시켜서 이젠 대충 잘 맞춰요. 그렇지만 전에 할로윈 스토어 가서 어린여자아이용 기모노를 가리키면서 나중에 우리 딸 낳으면 저런거 입히자는 말을 하는 거예요. ...호흡을 가다듬고, 우리 딸이라면 진짜를 입혀야지! 했습니다. 물론 기모노가 아닌 한복으로.....
  • 풋디싸 2008/11/06 15:55 #

    서양인들이 아시안 외모로 국가 구분하는건 그렇다 쳐도 '그게 그거 아니야?'는 쇼크였습니다.. ㅜㅜ 늦었지만 할로윈은 잘 보내셨는지요? 어린이들이 아무도 안와서 슬펐답니다 전;
  • 우사미 2008/11/06 12:19 #

    아메리칸어패럴 스토어 볼 때마다 저런 옷을 누가 사긴 살까? 했었는데, 할로윈 용으로 사는 분도 계시네요 O _ O
    이제 할로윈도 지났으니 땡스기빙 준비하셔야죠 :)

  • 풋디싸 2008/11/06 15:57 #

    안녕하세요:) 그 옷말이죠, 교환하려고 영수증과 함께 챙겨두고 있는데 구입일이 10월 30일이라 아무래도 찔려서 못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저한테 뭐 아메리칸어패럴에서 살것 없냐고 물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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