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샌프란시스코 여행 사진들 (스압)

고난과 역경의 지난 샌프란시스코 여행 사진들이다. 사실 기력이 쇠해서 제대로 된 여행기를 쓰진 못할것 같고 일단 기록 보관용으로 사진들만 좀 저장해두려는 의미에서..

산타바바라에서 들렀던 멕시칸 식당.. 나는 거의 안먹고 블로 밥만 조금 뺏어 먹었다. 블로가 '나도 배고파' 해서 깨갱..

도대체 멕시칸 음식을 좋다고 먹는 사람들은 뭐가 좋다는 거야 ㅜㅜㅜㅜㅜ 피해망상에 젖어 괜히 승질내기.


여기는 칼멜의 거리. 라구나 비치쪽에도 보면 갤러리가 많이 있는데, 왜 해변에는 이런 갤러리가 많은걸까? 여기는 라구나보다 더 고급스럽고 건물이나 거리도 예쁘고,  아기자기해서 마음에 들었다. 돈많은 노인들이 은퇴해서 사는 곳..

우리가 묵었던 숙소 로비. 빨강 인테리어가 강렬했다. 이런 빅토리아 스러운(맞나?) 인테리어가 오랫만이었다. 예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머물렀던 킹조지호텔도 약간 이런 느낌으로 오래되었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저쪽에 벽난로가 활활 타고 있는데 참 따뜻하고 좋았다. 비록 가짜 나무였을지언정.. 피로와 감기로 몰골이 말이 아니던 내 얼굴은 뭉개놨습니다.


아들래미.
그때 아침먹었던 작은 식당. 귀여웠다. 차종류를 전문으로 파는것 같았는데 스콘을 못먹어봐서 조금 아쉽다.. 그치만 아침부터 스콘을 먹을 순 없었어 ㅜ

턱 박스라는 이름이다. 칼멜 들르시는 분들은 여기서 티타임이나 가벼운 식사를 하셔도 좋을 듯.


모너레이에서 찍은 사진들. 기념주화도 만들었다.

빠질 수 없는 아쿠아리움!!!

이거 좀 징그러우면서도 은근히 계속 보게 되었다.. 입을 빠끔 빠끔 하는데 '악 징그러워!!'하면서 사진도 찍었다. 무슨 두더지마냥 구멍속에서 나왔다가 들어갔다가 하는 희한한 물고기다


개복치 발견!!! 저 뒤에 보이십니까. 무려 우리 청첩장에도 등장했던 개복치.

오랫만에 보는 우리 청첩장. 잘 보면 저쪽에 우리의 개복치가 있다. 오므라이스도 보이고, 내 자전거랑 웰시코기랑 보드도..ㅎㅎ우리 연애에서 꽤 영향력이 있었던 개복치.


표지판이 이뻐서 세워두고 찍고. 근데 너무 못나왔다 블로.


여긴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냈던 호텔 로비. 비슷한 가격이었는데 킹조지가 훨씬 나았다; 아침식사로 제공되던 머핀은 맛있었지만 쳇. 지구 최악으로 작고 불편한 세면대였다. 거의 내가 지냈던 고시원 화장실보다 못한 그런 화장실..

에, 여기 한명이 뭔가 잘못 들어간게 아니야?


그 에그타르트 팔던 가게.


중국집에서 마신 꽃차. 중국에서 마셔봤던 감로차(목넘김이 달달한 중국차)더라.


불친절한 여행기 끝. 아아 피곤해. 쉬어야지..

덧글

  • 무아 2009/03/21 03:59 #

    어머낫..청첩장이 너무 귀여워요!!.
    직접 디자인 하셨나봐요. 능력있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저도 오초전에 '우리도 이제 청첩장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니' 요따위 얘기를 하고 있었어서..아이고야.
  • 풋디싸 2009/03/21 15:58 #

    히히 감사합니다. 사실 어른들의 반대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저희가 밀고 나가서 결국은 저대로 해버렸어요. 무아님 청첩장은 얼마나 이쁜걸로 하실지.. 만드시면 저도 보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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