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을 발라 구운 미소야끼주먹밥

오늘의 불미스러운 일로 식욕을 잃은 블로를 위해 특별식을 만들었다. 미소야끼오니기리. 된장을 발라 구운 주먹밥이다. 황금전설 보다가 무지 맛있어 보이길래 얼른 밥 앉히고 재료들 준비해서 만들어봤다. 원래 레시피는 안에 아무것도 안넣는데, 심심할것 같아서 김치참치볶음과 연어 두가지로 소를 넣어 만들었다.

1. 밥을 적당히 덜고, 참기름과 소금으로 밑간을 약하게 해서 섞어두고
2. 김치 잘게 썬 것과 참치를 볶아서 김치볶음 소를 만든다.
3. 구운연어 통조림도 준비. 연어살을 뿌셔놓은 병조림을 파는데 그걸 사용했다. 김치볶음 소가 너무 쎌가 걱정돼서..
4. 일본된장 한스푼 미림 한스푼 설탕 반스푼 넣고 섞어서 겉에 바를 소스를 만든다.
5. 재료를 넣어서 주먹밥을 만들고, 그 위에 소스를 발라준다.
6. 180도 예열한 오븐에 10분씩 뒤집어가며 구워준다.
7. 완성!!


으앙 너무 맛있어 ㅜㅜ
블로도 맛있다고 맥주와 같이 먹었다. 겉에가 쫄깃 바삭하게 구워져서 팬에 붙은 누룽지 먹는 기분..? 안의 김치참치 소와도 잘 어울리고, 밥은 달착하니 약간 센베스러운 맛도 나고.. 참 맛있다!!



안에는 이런 느낌. 맛있다!! 오늘도 어김없이 블로에게 질문. 얼마에 사먹을거야..? '한개에 10불' 으하하 성공이다.
정말 맛있으니 간단한 재료로 한번 만들어보세요./ㅁ/ 강력 추천!

덧글

  • younvlo 2009/04/04 17:03 # 삭제

    찐자 맛있었다 읏 진짜 ㅂ맛있었당
  • 풋디싸 2009/04/05 02:12 #

    넌 복받은 줄 알렴?
  • 유클리드시아 2009/04/04 17:29 #

    으으윽!! 배고파지는 포스팅.. ;ㅅ;
  • 풋디싸 2009/04/05 02:13 #

    만들기도 간단하니 만들어보세요/ㅂ/
  • Charlie 2009/04/04 17:36 #

    오호..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맛있겠어요~
  • 풋디싸 2009/04/05 02:13 #

    ..찰리님이 만드시면 더 고퀄리티의 주먹밥이 완성될 거 같아 기대됩니다 :D
  • Absence 2009/04/04 20:56 #

    김치참치라니 미학을 아시는 분이신듯b
  • 풋디싸 2009/04/05 02:14 #

    저는 자취생도 아니고 주부인데 김치참치에 의존하고 있어요..ㅜㅜ
  • Amelie 2009/04/04 22:00 #

    한국 된장은 안되는 거겠지요? ㅎㅎ;
  • 풋디싸 2009/04/05 02:14 #

    으음 특유의 달착한 맛을 내려면 일본 흰색미소를 쓰셔야 할거에요. 맛있을 수도 있으니 한국된장으로도 도전해 보시고 후기를../ㅁ/
  • neyz 2009/04/04 22:30 #

    와.. 오; 한국 된장도 괜찮지 않을까요?;;
  • 풋디싸 2009/04/05 02:15 #

    도전해보시고 후기를 남겨주세요!!+_+ 한국풍 주먹밥이 될것 같아요!!
  • imagery_ 2009/04/04 23:43 #

    으으으 이런 단비같은 포스팅을 봤나. ㅋㅋ
    정말 굿타밍이에요 으흐흐흐.
    뭐냐면.. 된장국이 먹고싶어서 꿩대신 닭으로 며칠전에 미소를 샀는데
    왠걸. 그 일식집 미소국 맛이 안나. 분명일본에서 만든거 맞는데.
    마일드 미소라고 써있던데 그것땜에 그런가. 여기다가 소금을 넣는다한들
    짜 지진 않고 쓴 맛이 나더라고--; 그래서 씨바 망했다. 돈아깝다 그랬는데
    크크크 마음껏 시도해보겠심.
    아 공룡알 자두는 발견 못했어. 여긴 아직 없나? 완전 시껌한 자두 (그것도 암만 봐도 생긴건 천도(두?몰겠다)복숭아인데.. 딴데가면 또 찾아봐야지.ㅋ
  • La mer 2009/04/05 01:11 #

    혼다시 넣으시면 좋아요!
  • 풋디싸 2009/04/05 02:17 #

    컹. 언니 혹시 갈색된장 산거 아니에요..? 전에 블로가 말하는거 언뜻 들었는데 한자로 白이라고 써있는 흰색된장을 사야한다고 그랬는데.. 갈색 사면 쓰다구요;
    공룡알 자두..아직 날씨가 추워서 안나오는걸지두요 시카고 많이 춥다면서요!! 여기는 꽤 따뜻해졌는데 자두 나왔다 안나왔다 해요.. 복숭아는 그저 그래서 저는 자두만 먹고있어요 ㅎㅎ
  • kei 2009/04/05 00:14 #

    맛있겠어요!
    휴일에 해먹어 봐야지-
  • 풋디싸 2009/04/05 02:18 #

    정말 맛있고 간단하니 쉽게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 나무물고기 2009/04/05 00:38 #

    아휴~ 맛있겠다~~
  • 풋디싸 2009/04/05 02:19 #

    저도 보면서 혼자 먹고싶어하고 있었어요 ㅎㅎ
  • 2009/04/05 00:5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풋디싸 2009/04/05 02:20 #

    맞아요 구운 건 뭔가 더 먹는 느낌이 든달까.. +_+전 바삭 쫄깃 이런 씹는맛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런걸 좋아해요.

    그나저나 그런 실수가..쓰면서도 뭔가 위화감을 느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ㅁ/
  • Semilla 2009/04/05 00:59 #

    오옷 해먹어봐야겠어요~
  • 풋디싸 2009/04/05 02:20 #

    이번에야 말로 후기를..!!+_+
  • La mer 2009/04/05 01:12 #

    밤중에 침질질 흐르는 포스팅이네요 흑흑 맛있겠다아... 오븐은 없지만 후라이팬에 구워서라도 내일 만들어봐야겠어요! 마침 주말이니 싸들고 소풍이라도♡
  • 풋디싸 2009/04/05 02:21 #

    팬에 구우셔도 비슷하게 될것 같아요:) 원래는 그 철망같은데에 구워야 하는데 전 오븐에 했거든요. 싸들고 소풍이라도 가시면 더 좋을것 같네요><
  • 블라쑤 2009/04/05 09:35 #

    와아아아 좀있다가 너무 귀여워요 :)
    남편분이랑 알콩달콩 끼니를 챙겨먹는게 소꿉놀이처럼 너무 귀여워 보여서 보기 좋아요 히히
    요 주먹밥 따끈할때 먹는것도 좋겠지만 날씨가 좀더 따뜻해지면 야외로 소풍나가서 먹으면 더더욱 좋을것 같아요 ;ㅁ ;
  • 풋디싸 2009/04/06 03:13 #

    사실 알콩달콩까진 아닐거에요;; 주중에 거의 사먹기때문에 주말에 뭐라도 만들면 좋아라 하니까요.. 좀더 집안일에 집중할 여유가 있으면 제가 이거저거 복잡한 거도 해보고 할텐데 간단한 간식거리밖에 못하겠더라구요;;
    주먹밥은 밖에서 먹어야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쵸/ㅁ/
  • 별이 2009/04/06 20:33 #

    우아앙 맛있겠다~ 넘 이쁘게 잘 구우셨다~ 능력자>.<
    전 아무것도 안넣고 자주 만들어먹는데
    뭘 넣어두 정말 맛있겠네요!! (넣는게 맛있는게 당연한건가 ㅎㅎㅎ)
  • 풋디싸 2009/04/07 16:53 #

    앗 아무것도 안 넣으면 섭섭해요 저는.. 그래서 중국요리에 나오는 흰 빵도 잘 안먹어요. 서운해서..;; 옛날 사람들은 아무것도 없이 김만 해서 먹던데 정말 신기합니다. 한국의 그 맛있는 김도 아닌데;ㅁ; 여기 사니까 한국 김이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 아침햇살 2009/04/29 15:11 # 삭제

    앗 저 건너건너서 구경왔는데 미쿠에서 봤던 레서피군요! 괜히 더 반가와요 ㅎㅎ 앞으로 자주 구경올게요 =)
  • 풋디싸 2009/05/01 11:20 #

    앗 이런 반가운 일이 ㅎㅎ 감사합니다 종종 놀러오셔요:)
  • 새벽 2009/05/03 09:06 # 삭제

    180도는 화씨인가요 섭씨있가요 ㅠㅠ;;; 오늘 만들어 보려는데... 하하 ;;;
  • 풋디싸 2009/05/03 11:43 #

    앗. 늦지 않았기를.. 섭씨180이구요 화씨로는 355정도에요!
  • 새벽 2009/05/03 19:24 # 삭제

    감사합니다. 이 새벽에 만들어 먹었어요 ㅎㅎ

    어릴 때 먹던 맛이라 너무 그리웠는데
    직접 만든 적은 없어서 맛은 기억하는데 감이 안잡히더군요..

    또 이런건 완전 가정식이라... 파는 것도 아니고.. (너무 먹고싶어서 한번은 냉동 간장 오니기리를 사먹어봤는데 ㅠㅠ 맛이.. 맛이...) 레시피 보고 쾌재를 불렀습니다.

    단 제가 김치소를 만들기 귀찮아서 ;;; 말씀하신데로 속에 연어통조림따서 넣었어요 (김치소를 안쓰는 대신 밥에는 참기름대신 올리브유 살짝 썼고요..) 너무너무 맛있네요

    풋디싸님 방식대로 속에 넣은게 훨 맛있는거 같아요
    다음엔 연어에 볶은 파를 살짝 섞어 볼까봐요

    이걸 응용해서 간장구이도 만들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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