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쇼콜라 퐁당과 깍두기

블로 생일때 디저트용으로 사둔 초콜렛이 아직도 외롭게 남아있길래 야밤에 만들었다. 만들기도 쉽고, 반죽도 없고, 주방 어질러질 일도 별로 없는 비교적 쉬운 디저트.  저번보다 굽는 시간을 좀 줄였더니 겉만 살짝 익는 정도로 적당히 구워졌다!  블로가 먹어보더니 무지 맛있다면서 춤추고 노래를 불러줬다. (...)
 
만들기 쉬워요.
재료
초콜릿 70그램
버터 20그램
밀가루 10그램
달걀 1개
설탕 10그램
코코아가루 15그램

1. 초콜릿과 버터를 녹인다 (난 저온으로 올린 오븐에 넣어놨는데, 렌지에 10초씩 돌리면서 섞는게 훨 빨리 되더라. 제길ㅜ)
2. 달걀에 설탕을 풀어 약간의 거품이 보이도록 저어놓는다.
3. 달걀 풀은 것에 초콜릿 섞은걸 넣어가며 섞는다.
4. 체친 밀가루와 코코아가루를 넣어 섞는다.
5. 틀이나 그릇에 넣어 170도의 오븐에 13분 굽는다. 난 작은 그릇 위에 호일을 감싸고, 오일스프레이 뿌린다음 반죽을부었다. 그러면 나중에 빼내기 쉽다. 근데 무지 약해서 조심조심 해야한다.. 난 결국 한쪽 금이 가고 말았다.흑흑

오늘 깍두기도 담궜는데, 맛있게 해보려고 육수도 끓이고 사과즙도 내서 넣어보고, 매실엑기스도 살짝 넣고 주워들은 온갖 노하우를 발휘해서 그야말로 열과 성을 다해 만들었다. 그런데 짜.. 어떡하지. 익으면 좀 나아질까? 저번에 만든 오이김치는 익으면서 싱거워졌으니까 이것도 좀 익으면 괜찮아질지도..이러면서 위로중. 맛은 확실히 있는데 너무 짜다. 헝헝
(폰카로 찍은 조악한 화질;)


생각해보니 제목이 꼭 깍두기가 달콤하다고 써논 것 같네..
아무튼 스스로 대견하다. 혼자 김치도 만들줄 알고!! 히히히//

덧글

  • 서눚 2009/06/19 15:32 #

    흐아 정말 대단하세요!! 저는 요리는 영 젬병이라ㅜ_ㅜ;;
  • 풋디싸 2009/06/20 16:19 #

    간단해서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저도 자취할때는 시리얼과 우유만 먹고 살았어요;
  • 카이º 2009/06/19 16:33 #

    오, 저렇게 만들면 간단한거군요 ㅎㅎ

    저희누나가 좋아하는데 오면 만들어줘봐야겠어요~

    깍두기 맛나보여요 ;ㅅ;!!
  • 풋디싸 2009/06/20 16:19 #

    진짜 만들기 쉬우니 꼭 해보세요~ 히히 근데 칼로리가 장난이 아닐듯; 계산해보려다가 관뒀어요 ㅎㅎ

    깍두기가 좀 덜 짜지길 빌고있어요 흑흑
  • 2009/06/19 23:11 #

    퐁당 쇼콜라! 너무 맛있어 보여요!! 꺅
    마사가 다음 주에 놀러온다는데, 만들어 줘야겠어요. 이힛
    김치는 왠지, 불문의 영역이라 언급하기 꺼려져요 :)
    저도 언젠간 김치를 만들 수 있을까요? -_-;
  • 풋디싸 2009/06/20 16:21 #

    마사님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_+
    분명 좋아하실 것 같아요~ 남자들 은근히 초코 좋아하잖아요.. ㅎㅎ딴얘긴데 남자들은 딸기와 초코중에서 초코를 고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서요./ㅁ/

    김치; 저 김장김치나 뭐 그런거 하는 레벨은 아니에요; 겉절이죠..오이나 깍두기 같은건 그냥 버무리는 거라서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더라구요. 맛이 없어서 그렇지..ㅎㅎ
  • 분홍곰 2009/06/20 13:07 #

    배추김치가 짜게 담가졌을 땐 무를 숭덩숭덩 썰어서 푹푹 박아두면 된다던데!
    무김치가 짤때는 배추를 썰어서.....(응??;;)
    도움이 안될듯 하네요;ㅅ; 허허허;; 설탕이나 배를 조금 넣는 것은 어떨까요? 달콤한걸 넣으면 짠맛이 중화되잖아요~

    쇼콜라 퐁당! 맛있겠어요 ^_^
    블로님 좋겠다아
  • 풋디싸 2009/06/20 16:22 #

    생각보다 무가 좀 작아서..그리고 소금이 좀 많아져서..흑 몰랐어요;; 배추는 없고 양배추뿐인데 정말 설탕이라도 좀 넣어봐야겠네요!! 'ㅂ'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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