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대생 버전 소녀시대

오늘도 하루종일 자동차 수입통관절차와 위임장을 이용한 중고차 매매, 재입국허가 급행신청때문에 머리를 썩히다가 누가 게시판에 외국소녀가 소녀시대 춤추는 동영상을 올려놔서 그걸 넋놓고 보고있었다. 이런 걸 볼때마다 참 신기하다. 글로벌 시대로구나. 근데 관련동영상을 보다가 발견한 것이 일본 여대생 버전 소녀시대. 자칭 슈퍼소녀(;;)라고 한다. 뭔가..동방신기에게 감사해야겠다. 사실보아도 인기 있긴 했지만 일본 아줌마들로 대표되는 이른바 '한류' 팬들의 연령층이 급격하게 낮아진 건 동방신기의 브레이크가 큰계기가 아니었을까 싶다. 여기 미국에서도 일본에서 유학온 90년생 애가 동방신기의 엄청난 팬이어서 하루에 4시간 이상을'버닝'에 투자한다고 그래서 정말 깜짝 놀랐었기 때문에.. 한국 아이돌 수준은 정말 많이 높아진 것 같다. 가끔씩 티비 보면서그런 생각 한다. 다들 너무 젊고 탱탱하고 깜찍하잖아..일본에서도 먹힐 만 한게로구나. (..노래와 춤?...몰라 관심없어아이돌은 무조건 예쁘면 돼..-_-) 옛날에 나 고등학교 다닐때 학교 애들이 모닝구 무스메 춤 따라하고 그랬었는데 일본 애들이소녀시대 춤을 추다니 역시 오래살고 볼일이야 하하// 삼천포로 잠시 샜으나, 이 아가씨들이 한국말로 인터뷰도 잘 하고 한국에 너무 가보고 싶다고들 해서 더 신기했다. 일본 언니들 한국에 쇼핑하러 많이 오지 않나? 명동에 꼭 한번 다녀오세요//

<동영상 캡처는 다 뭔가 없어보이길래 밸리용 사진을 블로그에서 가져오는 열정>


 

원래는 3명이었는데 새 멤버가 들어와 5인이 되었다고 함./ㅂ/ 어머나 풋풋하고 깜찍하여라.
심지어 팀 블로그도 가지고 있다..// 만든진 얼마 안된것 같고 아직 별 내용은 없지만

...'안 년 하세요'' 같은 강렬한 인사로 독자의 주목을 끌고, 게다가 '별 일 없으세요?'에서 느껴지는 어딘가 늙수그레한 그러나풋풋함. 소녀를 '소 녀'로 띄어씀으로써 젊음을 강조. 플러스 'sexy여신'에서 섹시함을 어필하지만, 그러면서도 sexy를 작게 표기함으로써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는 않은.(...)


이 아가씨들을 보면서 자동차 수입절차의 머리아픔을 좀 잊을 수 있었다. 오늘의 사건 사고를 정리하면서 마치도록 해요.

1. 나나 백신증명서 카피를 두장 떼왔는데, 집에 와보니 복사가 너무 흐릿하게 돼서 내용이 거의 보이질 않는다. 같이 간크리스탈이 그냥 write over 하라고 해서 보이는 거만 다시 썼는데, 백신 시리얼 넘버는 아예 안보여서 절망. 게다가 의사사인도 내가 다시 겹쳐 그려야 하는 것인가 고민하다가 병원에 전화해보기로 했다.

2. 몰랐는데, 나나가 4킬로에서 7킬로가 되는 동안 목줄의 사이즈를 바꾸는 걸 잊고있었다. 친구가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나나는 뭔가 목만 날씬해졌겠지. 정말 미안하다. 밥이 안넘어갔겠구나. 못난 주인이란다.

3. 어제 주문한 러그가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도 안오더니, 낮에 말도없이 그냥 1층 계단 앞에 놓고 갔다.(우리집은 2층에 계단이 한 13개 있다) 끌고 올라오다가 뒤로 자빠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고생했다.

4. 나나가 이젠 소리내서 '뿡'하고 방귀를 뀐다.



덧글

  • Semilla 2010/01/17 04:25 #

    소, 소리내서 방구를...;;; 아아 너무 웃겨요!
  • 풋디싸 2010/01/18 17:41 #

    뿡 보다는 '뿍'에 가까운 느낌의 방귀에요. 냄새도 좀 심해요. 뭘 잘못먹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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